BlahBlahBlah
어수선한 넌 닥치고!
20년 넘게 어딜가나 이고지고 다닌 CD를 찾아 듣는다.
1995년 제 생일선물로 받은 것을 나 들으라고 의탁해 놓은 친구 유미의 것.
"Turn Left"
창가로 의자를 밀어 놓고 저 아래 Tram 이 지나는 걸 바라보다..
깊게 숨 쉬기.
숨.
넌. 그때 이 음악이 들리던?
난. 이제야 들리는데.
이제그만 돌려줄까?
방향이 꺾이는게 못마땅하지만은 않은 다행스러운 하루다.
잘 지내지?
그래야지.
친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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